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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블로그에는 pip 는 python만 한정된 패키지 관리자이고, conda는 python 뿐만 아니라 c, java등에도 포함된 패키지 관리자라고 한다.

pip는 python의 정식 지원을 받는 패키지만을 관리하는 관리자이고,

conda는 anaconda에서 지원 받는 패키지만을 관리하는 관리자이다.

conda가 pip보다 더 나은 부분

• conda 가 pip보다 패키지 의존성을 더 잘 관리
• pip 에서는 미리빌드된 패키지가 아닌 소스 패키지가 내려와서 cpp 빌드를 시도하다가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아나콘다의 conda 패키지는 운영체제 플랫폼에 맞추어 미리 빌드된 패키지들이 깔리기 때문에, cpp 빌드 환경설정이 필요 없기 때문
• conda 패키지는 어떤 한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또는 다운그레이드 하면, 해당 버전에 따라 의존되는 패키지까지 같이 업그레이드 다운그레이드를 해 준다. conda update --all 같은 명령을 내리면, 해당 가상환경에 깔린 모든 패키지를 한꺼번에 최신으로 올려주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pip를 많이 쓰는 이유

• 여전히 아나콘다 환경에서 pip 로 패키지 설치를 하라는 튜토리얼이나 강좌가 많이 있다
• conda 패키지는 미리 빌드된 패키지를 만들고 패키지 의존성까지 맞추기 때문에, pip의 pypi 서버만큼 빨리 최신버전이 올라오지 않는다.